번호 : 56
글쓴날 : 2002-08-20 16:50:00
글쓴이 : 캡스노동조합 조회 : 13596
첨부파일 : 총파업속보0819.hwp (142336 Bytes)
제목: 무인기계경비업체 캡스 장기파업으로 고객의 안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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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56일차> 총파업 속보 제3호 2002. 8.20.

“이젠 더 이상 기다림도 양보도 없다!”

    캡스노조동지들은 2002년 8월 19일 10시경 경총 앞에서 캡스 자본으로부터 위임받은 교섭권 이행을
    촉구하며 무성의한 작태를 비판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번 경총규탄집회에는 강남성모병원노조,
    서울온천노조, 한양여대노실단‘대립’동지들이 연대하여 총파업 55일차를 강고하게 벌이고 있는
    우리 캡스동지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더 이상 경총은 교섭권을 이행할 생각도 없고, 캡스의 현안문제 해결에도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들이 무관심과 무성의로 교섭이행을 회피한다면 우리 캡스노조는 강고한 투쟁으로 캡스자본을
    압박하여 우리의 생존권을 쟁취하고 민주노조를 사수할 것이다.
    경총집회이후에는 서부지사로 이동하여 지사집중압박집회를 진행하였다.
    이는 각 지사장들이 그들의 실적 올리기와 배불리기에 급급하여 노동강도강화와 책임회피 등으로
    가장 가까이에서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캡스노조원들의 조합탈퇴공작에 앞장서고 있으며 영업사원에게 대체근무를 시키는 등
    고객의 안전을 담보로 파행적으로 각 지사를 운용하고 있다.
    이에 이번 주는 각지사별 집중압박집회를 진행하며 현장에서 지사장들에게 시달리고 있는 조합원,
    비조합원 동지들에게 캡스노조가 가열차게 투쟁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조직화를 꾀하고 캡스자본을
    압박하는데 목적이 있다.
    약식집회를 힘차게 마치고 서부지사일대의 고객들을 일일이 방문하며 파업의 정당성을 알리고,
    사측의 부도덕한 행태와 투쟁할 수 밖에 없는 노조탄압규탄 선전물을 뿌렸다.
    캡스노조는 본사로비농성투쟁에만 머무르지 않고, 경총의 교섭권이행을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이제는 본사로비사수와 함께 외부에서도 고객과 시민들에게 사측의 부당함을 알리고 우리 캡스노조
    동지들의 파업이 정당한 것임을 선전하며 기필코 우리의 파업을승리로 이끌 것이다.
    -대립조직부장

파업기간 중에 회의는 골프장에서???

    우리는 이 소식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얼마 전 장안동 상황실 화재발생시에도 경영진 간부라는 작자가 본인의 즐거움을 만끽하고자 골프를
    친 것에 대해서도 조합원 및 비조합원들이 욕을 했다. 화재나 파업은 경영진들의 안중에도 없는 듯
    그들은 자신들의 취미 따위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이라 절대 용납할 수 없다.
    8월14일 제주지사 방문을 목적으로 내려간 경영진은 제주지사 파업에 대한 상황보고는 뒷전이었고
    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 핀크스cc에 예약되어 있었고 당일에는 골프까지 쳤다.
    동지 여러분! 여러분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캡스, 진정한 경영진이자 주인인 캡스노동자들이 ‘파업’
    을 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캡스의 경영진은 골프를 치며 노닥거리는 것이 이해가 되십니까?
    그것도 제주도에서 4박 5일간이나(억! &같은 새*) 우리는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경영진들의 썩어빠진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분명 캡스는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선전부장

투쟁속 이모저모

    1.영업과장이 용역깡패(?)

      파업 참여 중이던 강남지사의 모대원이 생활고에 시달려 파업대오를 벗어나 복귀의사를 밝히고
      현장으로 돌아가려하였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하였다. 복귀의사를 밝힌 대원의 사정을 지사장은
      수용하고 복귀를 허락하였는데 강남 모영업과장은 지사장에게 전화해 복귀하는 직원과 같이 일
      할 수없다며, “일 벌이겠다.”라는 한마디를 남겼다.
      그리고는 복귀한 직원에게 욕설과 더불어 폭행까지 하면서 "파업에 참가한 니놈들은 내가 그만
      두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받아들일수 없다" 라고 했다고 한다.
      파업을 하다보면 사정이 생겨서 본의 아니게 복귀할 수도 있다.
      생계의 위협으로 파업동지들을 뒤로 한 채 아무 조건 없이 지사로 복귀한 직원을 폭행한 처사는
      마땅히 처벌받아야 하고 사죄해야 한다.
      - 선전부장

    2.어느 파업참여 조합원 아내의 편지

      밤새 내리던 비가 언제 그랬냐는 듯 화창하기만 합니다.
      몇일을 쉬지않고 내리는비가 이번처럼 미운적은 없었어요.
      밤새내리는 비에 우리 신랑 행여 감기나 걸리지 않을까??
      혹시 깡패들이 들이닥쳐 우리 신랑 다치는건 아닐까??
      당신이 없는밤을 혼자서 뒤치락 거리며 꼬박 세웠습니다.
      언제까지 일까요? 우리 신랑 맘이 편해질 수 있는게.....
      당신의 고생이 언제쯤이나 끝날 수 있을까요??
      아무일 없이 무사하게 파업이 끝나길 기다립니다.
      우리 신랑 어디 한군데 다치지 않고 아프지 않고
      기쁨의 미소를 지을수 있는 날이 빨리왔음 좋겠어요.
      피곤에 절어 힘겨워하는 당신.....정말 보기 마음 아파서.......
      집에 와도 맘편하게 해주지는 못하지만 지금 이 시간 저는 당신을 기다립니다.
      사랑해요!!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오직 당신만을....
      힘내세요. 부족한 아내지만 당신 뒤엔 내가 있으니까요.

    3. 사랑스런 아내의 손맛... 비빔밥

      오늘 저녁은 박태상 부위원장 부인께서 비빔밥 재료를 만들어 정성스레 보내주셨다.
      40인분의 비빕밥 재료를... 집에서 세 아이를 돌봐가며 이렇게 많은 음식을 장만 하기란...
      취사를 담당하는 내가 봐도 쉬운 일은 아닌 듯 싶다.
      저녁식사를 마친 조합원들은 오랜만에 어머니의 맛을 느낄수 있었다며 좋아했다.
      박부위원장 사모님! 저녁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선전팀원

              발행인:김동욱 (011-9845-3789)/ 발행처:캡스노동조합 선전팀/
              홈페이지 http://caps.nodong.net/ 연락처:3485-9257~9

강고한 연대투쟁! 파업투쟁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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