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43
글쓴날 : 2002-02-15 11:30:49
글쓴이 : 울산노동단체연석회의 조회 : 2928
첨부파일 : 민족의운명을책임진전체노동자민중께드리는긴급호소문.hwp (33702 Bytes)
제목: 전체 노동자 민중께 드리는 긴급 호소문

민족의 운명을 책임진 전체노동자 민중께 드리는 긴급 호소문
                - 민족의 적 세계평화의 적 전쟁미치광이 부시방한을
결사저지하자!


1.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한해를 설계하고 덕담을 나누어야 할 지금, 민족적
양심이 있는 모든 이들의 얼굴에서는 웃음과 희망을 찾을 수가 없다.
그것은 바로 부시를 비롯한 미국 집권자들의 전쟁놀음에 민족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서 있기 때문이다. 미국 호전광들의 망발로 인하여 한반도에 전쟁의 먹구름이 끼고
있기 때문이다.
'서로를 인정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에 거시적 합의를 한 북한-미국 사이의
공동커뮤티케를 무시한 채 거듭된 대북강경책동으로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통일' 하고자 하는 7천만 겨레와 전세계 평화애호 민중의 세기적
염원을 파탄시켜 온 반통일의 주적 부시정권이다.
9.11테러를 빌미로 하여, 전세계적 차원에서 요원의 불길처럼 타오르던
반미반제전선을 '테러국과 반테러국' 으로 갈라치고, 세계유일패권국의 지위를
어떻게든 지속시켜보고자 죄없는 수많은 아프카니스탄 민중을 학살하고 또다시
전세계적 차원으로 전쟁을 확대하고자 하는 침략세력도 바로 다름아닌 반평화의
주적 부시정권인 것이다.
 2002년 새해들어, 아프카니스탄에서의 전쟁이 너무 싱겁게 끝난 것에 아쉬워하며
'테러근절' 이라는 말도되지 않는 명분으로 만만한 나라를 고르고 있었던
부시정권은 이제 '북한 이란 이라크' 를 '악의 축' 이라고 몰아붙이는 후안무치와
오만함과 침략성을 노골화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부시정권의 대북강경책동과 망발로 인하여 한반도는 94년에 이어
또다시 7천만 겨레는, 전쟁의 참화를 겪고 민족이 공멸하느냐, 아니면
미제국주의의 반통일 침략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의 대전환기를 이루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전쟁광 부시가 2월 19일 방문한다고 한다.

2. 왜 부시는 이러한 시기에 방한하고자 하는가!
부시는 이번 방한으로, 지나친 대북강경정책으로 인하여 김대중정부와 틈이 벌어진
걸 협박을 통하여 어떻게든 조율하고, 친미 반통일적인 한나라당을 위시한 이땅의
보수반통일 세력에 대한 대대적인 바람몰이를 하여 민족대단결의 기운을
꺽어버리고 한반도 긴장고조와 전쟁책동 준비를 마무리 하고자 하는 것이다.
부시는 이번 방한으로, 있지도 않은 북의 위협을 들먹이며 사용가치가 없어 이미
단종된 고철덩어리 전투기를 대량으로 팔아먹고 올해 미국 중간평가에서 재벌들의
환심을 사고자 하는 것이다. 
제 나라 몇몇 재벌의 돈벌이를 위해서는 수많은 민중의 목숨을 파리잡듯 해온
미국으로서는 별로 놀라올 게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9.11테러로 죽어간 미국시민들의 죽음을 호들갑을 떨며 과장하면서도 수많은
아프카니스탄의 죄없는 민중들에게는 무리죽음을 태연히 자행한 미국으로서는 이런
전쟁책동이 그다지 놀라울 게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자국의 이익이라면 어떠한 정권도 용납지 않고 테러와 전복으로 점철해 왔던
미제국주의 패권행각으로 봐서는 이따위 내정간섭과 모독은 별로 놀라울 게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또다시 전쟁의 위협에 직면한 우리민족으로서는 이를 대수롭게 넘길 일이
아니다.
6.25참화와 여러 차례의 전쟁위기를 겪은 우리민족에게 있어 부시의 이러한
전쟁책동이 민족의 사활이 걸린 문제이다.
지금 경향각지에서 들불처럼 일어나는 반미와 반부시 움직임은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7천만 민족의 지향이 무엇이고 그 바램이 얼마나 절절한지를 웅변해 주고
있다.

3. '악의 축' 운운하며 나오는대로 주어 섬기는 부시는 똑똑히 들어라! 
출현하면서부터 몇천만에 달하는 아메리카 원주민을 학살하고 버젓이 성조기를
게양한 너희미국에겐 평화를 들먹일 자격이 애초부터 없다.
 200여년이 넘게 전세계 민중을 학살하고 테러를 자행하며 정권을 전복하면서
자신의 이득을 챙겨온 너희 미제국주의는 '테러'를 운운할 자격조차 없다.
 해방후부터 지금까지 몇백만에 달하는 조선민족을 학살하고 친미정권을 조종하여
이땅을 정치 군사 경제 문화적으로 지배하고 분단을 지속시켜 온 민족의 적 너희
미제국주의는, '우리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통일' 하고자 하는데 이를 시비질하며
내정간섭할 어떠한 자격도 권한도 없다. 
IMF를 계기로, 수많은 노동자를 길거리로 내몰고 인권과 노동권의 사각지대에 놓여
비인간적인 생활을 강요당하는 이땅 노동자의 70%에 육박하는 비정규직을
체계적으로 양산하게 하는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을 입안하고 강제한 것도 미국이며,
대우자동차를 비롯한 국가기간산업을 헐값으로 먹어치워서 이땅을 자신의 또다른
안방으로 완전한 식민지로 내몰고 있는 것도, 경제의 혈맥이라 할 수 있는 은행을
통폐합하여 한국경제의 돈줄을 한손에 거머쥐려 획책하는 것도, 철도 전기 통신을
비롯한 국가기간산업을 민영화하여 통째로 먹어치우려 미쳐 날뛰는 것도 다름아닌
미제국주의라는 것은 온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 된지 오래이다.
 실로 이땅 4천만 민중을 한없는 고통과 생존권의 절망으로 몰아넣고, 7천만
겨레의 가슴에 피멍이 들게한 분단을 가져왔으며, 지금도 끝까지 조국통일을
가로막고 한반도 전쟁책동을 서슴지 않는 미국을 끝장내지 않는한,
전쟁으로 밤낮을 지새며 학살과 테러로 날을 이어가서 세계평화를 근본적으로
가로막고 있는 '만악의 근원' 미제국주의를 끝장내지 않는한,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사수는 지켜지지 않을 것이다.
7천만 겨레의 절절한 염원인 조국통일은 오지 않고야 말 것이다.
세계평화는 요원한 꿈에 불과할 것이다.
애국적인 이땅의 모든 노동자 민중이여,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를 유린하는
전쟁책동 마무리를 위한 부시의 방한을 단호히 저지해 나서자!  

4. 작년 우리는, 조국의 통일을 완수하고자 방북한 민족통일대축전 방북단에 대한
한나라당과 조선일보를 위시한 이땅 보수수구 반통일세력의 악의에 찬 도발적
언행에 의해, 조성된 조국통일과 민족대단결의 호기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아픈
기억이 있다. 그리고 방북단은 급기야 얼마전 실형이 선고되고야 말았다. 분통이
터질 노릇이 아닌가!
 작년, 밤낮 대권놀음에 미쳐 민족의 이익과는 정반대로 반통일적 언행을 서슴지
않으며 반북행각에 미쳐 날뛰던 친일분자의 후손 이회창을 대표로 한 수구반통일
세력의 우두머리 한나라당은, '탈세'를 비롯한 각종의 비리가 터지자 이를
어찌해서든 가리워 보고자 더욱더 반북반통일 행각에 미쳐 날뛰었다. 이의 충실한
대변자인 반통일 반노동자 신문의 대표인 조선일보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이회창은 얼마전, 미국을 방문하면서 부시의 '악의 축 발언을 지지한다' 고
당사자인 미국 집권자까지도 놀랄 정도의 반민족적인 발언을 하며 올 대선에서
미국의 지지를 얻기위한 친미사대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여 국제적 망신을 산
일이 있다. 
또한, 2월 19일부터 21까지 예정되어 있던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촉진하는 2002
새해맞이 남북공동모임〉이 〈'부시맞이 비난행사'로 변질될 것이 뻔하다> 는
반통일적 언사를 서슴없이 지껄였다. 참으로 가관이고 같은 민족의 일원이라는
사실이 서글플 따름이다.
이회창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우리민중은 이제 더는 반민중 반통일적 세력에게 자신의 운명을 맡기지 않는다
것을,
올 대선은 그야말로 '자주통일' 이냐 '사대매국 반통일' 이냐를 가름하는 전
민중의 심판대가 되리라는 것을,
계속 이런 식으로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거꾸로 돌리고자 한다면 역사와 민중의
거세찬 심판대에 서고야 말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모든 것을 걸고 반통일 반민중적 한나라당을 심판하고야 말 것이다.
자자손손, 이회창의 후손임을, 반통일 반민족 사대매국노의 후손임을 부끄럽게
만들고야 말 것이다. 
 
5. 민족의 운명을 책임진 전체 노동자 민중 여러분!
2002년은 조국통일의 대전환기를 잘 준비하기 위한 도약의 해입니다.
2000년 조국통일의 대강령을 제시한 6.15공동선언이 채택된 후 우리민족의
대단결와 단합의 기운은 돌이킬 수 없는 대세로 되어 가고 있습니다.
2003년은 '미사일' 문제를 놓고 북-미 간의 유예기간이 끝나는 해입니다.
따라서 2003년은 조국분단의 주범인 미국과 자주통일을 염원하는 전체민족의
운명을 판가름하는 대결전의 해입니다.
2002년 올해는, 조국통일의 대전환기를 앞두고 이를 수행해 나갈 우리민족의
주체역량을 비상히 축적해야 되는 시기입니다.
올해에 어떻게 반미자주와 민족대단결운동을 잘 벌여서 민족자주 역량을 비상히
강화하는냐에 따라 조국통일의 폭과 깊이가 심대하게 달라질 것입니다.
그 역량은 반미자주의 거세찬 함성 속에서만 영글어 갈 것입니다.
민족단합과 민족대단결 기운이 비상히 높아지는 속에서만 미국이 감히 어쩌지
못하는 역량으로 성장해 갈 것입니다.
민족의 운명을 앞둔 이 결단의 시기에, 우리 노동자 민중은 '반미자주' 와
'민족대단결'의 위력한 힘으로 미제국주의의 전쟁책동 반통일책동을 짓부시고
진군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미국의 한국지배와 분단을 끝장내고 민족의 새아침을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
이 모든 시작은 침략전쟁에 미친 부시의 방한을 거족적인 반부시반미 총궐기로부터
출발해야 할 것입니다.
전쟁미치광이 부시의 방한을 범국민항전으로 맞이합시다.!
부시방한 저지투쟁으로 올해를 반미항전의 도약대로 조국통일의 전환기로
장식합시다!
그 성스러운 투쟁의 맨 앞자리에 우리 노동자 민중이 앞장섭시다!


- 한반도 전쟁책동 부시방한 결사 반대한다!
- 내정간섭 무기강매 부시방한 결사 반대한다!
- 민족대단결만이 살길이다!  굴욕적 한미공조 파탄내고 민족공조 실현하자! 
- 민족의 살길이다!  6.15공동선언 관철하여 평화통일 완수하자!
- 세계평화 가로막는 대북강경책동 분쇄하자!
-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강요하여 민중생존 파탄내는 미국을 반대한다!
- 반통일 반민족 이회창을 심판하자!
- 조국통일 가로막는 사대매국집단 한나라당을 심판하자!
- 모든 애국민중은 반부시 반미투쟁에 총궐기하자!


          울산노동단체 연석회의
(남부지역노동단체 노동21, 동구노동단체 새시대노동자, 북구노동단체 현장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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