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영화제


 

 

 

 

 


  제5회 서울국제노동영화제
  The 5th Seoul International Labor Film and Video Festival

          http://www.lnp89.org/5th_SILFVF/index.html


     ㅁ 일   시 : 2001. 11. 20 (화) ~ 11. 25(일)  총 6일간

     ㅁ 장   소 :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4층 강당 (대학로 소재)

     ㅁ 주   최 : 노동자뉴스제작단 (http://www.lnp89.org)
               전화 02-888-5123   팩스 02-888-5121   이메일 LNP89@chollian.net

     ㅁ 후   원 : 민주노총, 영화진흥위원회


    >> 배경

    97년 제1회 영화제가 열린대 이어 98년에서 작년 2000년까지 세차례 연속해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열린 서울 국제 노동영화제는 세계 각국의 노동영화 및 국내 노조 영상 동아리의 작품들을 상영함으로써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미 국내외적으로 노동 운동과 미디어 운동 양 영역에 걸쳐서 주요한 이벤트로 인정받기 시작한 노동 영화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영상 동아리 지원 사업 및 각종 토론회의 결합과정에 대한 노동자 관객층 및 진보적인 미디어 운동에 관심있는 일반인 및 다큐멘터리 애호가들의 참여가 대폭 늘어나면서 노동 운동과 독립영화의 대표적인 행사중 하나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 기획 의도

    (1) 5회 영화제는 노동자 영상패의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보다 조직적으로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영화제를 목표로 작품을 사전제작지원했던 작년의 방식을 한단계 끌어올려 급격하게 디지틀 방식을 채용하고 있는 노동자 영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전 제작 교육 및 공동 기획 등 다양한 방법론이 실험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방송법의 통과를 통해 확정된 퍼블릭 액세스의 도입이 노동자 영상 동아리의 활동이 지역운동으로서 스스로를 자리매김하게하는 주요한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의 영화제는 향후 전체 방송문화의 민주화를 위한 활동 방향을 실천적으로 논의하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지닐 것입니다.

    (2) 또한 5회 영화제는 국제연대의 분야에 있어서도, 가능한 한 많은 수의 해외 영상 활동가들을 초청해서 국내외 노동자 영상 운동 및 독립영화 활동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세션과 워크숍을 통해서 이와 관련하여 심도있는 논의가 계획중입니다.


    >> 행사 목적

    (1) 국내외에서 제작된 노동자의 삶 및 노동운동, 기타 사회적 이슈들을 소재로 한 영화를 소개함으로서 노동운동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특히 국외 참가작을 통해서는 국제연대의 대중적 기초를 강화하고, 독립 영화, 시청자 운동 단체, 방송 노조를 비롯한 각종 미디어 관련 조직에게는 노동운동 및 영상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2) 영화제 행사기간동안 노동자 영상 동아리, 기타 독립 영화 단체들과 함께 향후 노동운동의 발전과정에서 영상분야가 담당해야 할 전문적 역할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구축하며, 나아가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반을 형성하고자 합니다.

    (3) 제3회 노동 영화제에서의 사전제작지원 사업과 같은 노동자 영상 동아리 사업 지원을 통해서, 퍼블릭 엑세스 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노동자 영상 동아리의 사업을 활성화시킴으로서 이후 확대될 미디어 공간을 노동운동이 활용할 적극적인 조직적 준비를 모색합니다.


    >> 상영작

    이번 노동 영화제의 주제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지만, 동시에 노동운동의 새로운 과제를 검토하는 주제들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현재 확정된 작품은 영국의 대표적인 진보적 작가 켄 로치의 <빵과 장미>, 실리콘 밸리의 비정규 노동자를 주인공으로 한 <실리콘 밸리의 비밀>, 러시아 맥도널드 노동자의 노조 결성 투쟁을 다룬 <컨베이어 벨트 위의 미소>, 브라질 무토지 농민 운동 조직인 MST를 다룬 <굳센 뿌리>, 세계화의 문제를 인도네시아 사례를 중심으로 분석한 영국의 진보적 저널리스트 존 필거의 <세계의 새로운 지배자들>, 아르헨티나 은퇴 노동자들의 연금 확보 투쟁을 그린 <450> 등입니다.

    아울러, 전반적인 작품의 프로그래밍에 있어서 작품의 포괄적인 완성도와 함께, 노동자 영상 동아리의 작품 활동 활성화에서 볼 수 있듯 제작활동의 진보적 성격을 모두 고려하는 노동영화제 특유의 선정 기준은 그대로 유지했으며 영국의 켄 로치와 같은 작가로부터 러시아의 노동 영상 단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준의 작품들을 총망라하고 있습니다.

    나라별 분포로 본다면, 현재 예상되는 상영작의 제작국가는 한국, 미국, 일본, 아르헨티나, 영국, 스페인, 러시아, 벨기에 등 8개국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경우 총 상영편수는 국내외를 합쳐서 약 25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관련 URL

    - 2회 영화제 : http://lfest.jinbo.net (Korean and English)
    - 3회 영화제 : http://www.lnp89.org/3rd/ (Korean)
    - 4회 영화제 : http://lnp89.org/4th_SILFVF/(Korean and English)



    >> 노동영화제 프로그래밍 진행상황
    (총 22편 정도 예상)


    1, 해외작품

    (1) 세계의 여성 노동자들

    <세계의 여성 노동자들, OUVRIERES DU MONDE> (2001, 벨기에, 49)
    오직 이윤의 극대화를 위해 유럽의 오랜 공장을 폐쇄하고 동남아시아로 이전하는 초국적 자본 리바이스의 사례를 현지 취재를 통해서 추적한 작품으로, 세계화의 실상을 구체적으로 폭로하면서 노동자의 국제적 연대를 제기한다.

    <단결하라 !, Live nude girls unite !> (2000, 미국, 70)
    샌프란시스코의 여성 댄서 노동자들은 동종 산업에서는 미국 최초로 노동조합을 결성하며 파업에 돌입한다. 성의 상품화임이 명확한 이들의 노동현장을 둘러싼 심각한 논쟁을 그 스스로 여성 댄서의 한명이기도 한 감독의 개인적 궤적을 통해서 때로는 무겁게 때로는 유쾌하게 접근하는 작품

    (2) 신경제의 파탄과 노동자의 투쟁

    <실리콘 밸리의 비밀, Secrets of Silicon Valley> (2001, 미국, 60)
    인터넷 벤쳐기업들의 화려한 부상 뒤에 놓여있는 실리콘 밸리 지역 공동체의 파괴와 급격한 지정규노동의 증가 현상을,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한 비영리단체의 활동가와 파트타임 노동자의 삶을 통해서 드러낸 작품

    <세계의 새로운 지배자들, The new rulers of the world> (2001, 영국, 55)
    영국의 저널리스트 존 필거가 특유의 치밀한 취재와 분석을 통해서 세계화의 실체에 접근해간 작품. 신자유주의의 본질적 성격을 드러낸 그러기에 한국의 주류 TV에서는 볼 수 없는, 가장 최근의 영국 다큐멘터리.

    <450, Cuatrocientos cincuenta> (2001, 아르헨티나, 60)
    은퇴한 노동자들이 자신들이 당연히 받아야할 국민 연금이 유용된 것에 대해 항의하는 조직적 투쟁을 노동자들의 증언을 통해서 재현하고 있는, 생산의 현장을 벗어나 있으나 여전히 국가권력과 투쟁하는 '늙은 노동자'들에 대한 보고서.

    <컨베이어 벨트 위의 미소, Conveyer belt of smile> (2000, 러시아, 30)
    대표적인 초국적 자본이면서 또한 대표적인 반노동조합적 기업인 맥도널드의 러시아 노동자들이 어떻게 왜 노동조합을 결성해서 투쟁에 나서게 되었는지를 기록한 작품으로, 구 사회주의 붕괴이후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러시아 노동운동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3) 이주노동자들

    <노동자들, Los Trabajadores / The Workers> (2001, 미국, 48)
    멕시코계 이주 노동자들이 대거 진출한 텍사스 오스틴 지역을 배경으로, 두 사람의 이주 노동자들의 삶과 죽음을 통해서 이주노동자의 현실을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

    <또 하나의 국경, The other bother > (2001, 스페인, 25)
    2001년 1월, 바르셀로나의 300여 미등록 이주 노동자들은 이민자들에 대한 법제가 개악되는 것에 항의하여 한 성당에서 단식투쟁에 돌입한다. 공동체 TV 방송국 BTV의 지원하에 제작된 이 단편 다큐멘터리는 이 작은 사건이 어떻게 유럽의 가장 본질적인 계급과 인종으 문제에 맞닿아있는가를 설득력있게 묘사한다.

    <빵과 장미, Bread and rose> (1999, 영국, 90)
    영국의 좌파 감독 켄 로치가 미국 LA의 빌딩 용역 노동자들 (janitors) 의 노조 조직 투쟁에 얽힌 애환을 다룬 작품으로, 불법입국한 한 여성 노동자가 겪는 고통과 투쟁과 계급적 각성의 굴절을 통해서 이주노동자의 현실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있다. (백두대간 / 부산국제영화제 협조)

    (4) 노동영화에 대한 회상

    <당하면 복수한다. YAMA, Yararetara Yarikaese!> (1984, 일본, 120)
    도꾜의 한 건설 일용직 노동자들 거주지역에서 7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전개된 노동자의 조직과 투쟁의 역사를 기록한 작품으로, 두 명의 감독이 작품의 제작과정 초반과 후반에 자본가의 사주를 받은 야꾸자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한, 피와 땀과 생명을 바쳐 제작된 계급투쟁의 연대기.

    (1932, 독일, 90)
    사민당과 공산당이 각 독자적인 자본을 투자하여 설립한 영화사들이 노동자 계급운동을 초점에 맞춘 작업을 하던 1920년대 이후 독일의 좌파 무성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한 작품. 베르톨트 브레히트가 각본을 담당했다.

    (5) 특별상영

    <굳센 뿌리, Strong roots> (2001, 브라질, 40)
    브라질 민중운동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무토지농민운동 조직 (땅없는 자들의 운동 : MST) 의 활동을 역사적으로 조망한 작품으로, 제4회 노동영화제에서 상영된 <흑인 여성으로 태어나>를 연출한 마리아 멘도사의 연출작이다.


    2, 국내 작품 (미확정작들이 있으므로 최종 확정작은 웹사이트 참조)

    * 전문단체 작품

    <나는 날마다 내일을 꿈꾼다> (2001, 한국여성노동자회 / 김미례 연출)
    <타협은 없다> (E-land)
    * 국내 영상 동아리 작품
    - <하늘로 출근하는 사람들> 타워 크레인 노동조합

    * 노동자뉴스제작단 작품

    <바보 공화국의 똑똑한 노동자들> (2001. 한국, 노동자뉴스제작단)
    <철로위의 사람들 : 첫 번째 이야기> (2001. 한국, 노동자뉴스제작단)
    <노동자는 노동자다> (2001. 한국, 노동자뉴스제작단)
    <파업의 노래> (주택)
    <파견법 철폐의 또다른 이름 : 방송사 비정규 노동조합> (2001, 한국, 노동자뉴스제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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