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노동운동과 노동자비디오

아키라 마즈바라 (Video Press)

1. 일본의 노동 운동 현황

단지 22%의 일본 노동자들이 조합에 가입하였으며, 노조가입 비율은 17년동안 꾸준히 감소되어왔다. 1000명 이상의 큰 사업장에선 그 비율이 57%이지만, 100명 이하의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그 비율이 단지 1.5% 수준이다. 일본인의 절반정도가 이러한 소규모 사업장에 종사하고 있으며, 따라서 그들의 대부분은 실질적으로 아무런 권리를 가지지 못하고 있다. 조합 회원수가 줄어들고 있는 이유는 정규직 종업원는 해고하고, 임시 노동자의 고용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B!!- B는 일본의 경제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상황을 일컫는다. "산업 복구 법"은 독점 산업자본에 의해 재건설을 북돋우기 위해 10월 1일날 시행하였다.

$B!!- 가장 상징적인 사건은 닛산의 발표한, 다섯 개의 공장을 폐쇄와 21000명의 종업원을 정리 해고안 이다. 다른 예로 NTT(일본 전신 전화)가 20000명의 해고안을, Sumitomo(시미모토)와 Sakura(사쿠라)은행이 9500명의 해고안을 그리고 미쓰비시 자동차가 10000명의 해고안을 발표하였다. 즉, 거대 산업장 노동자 해고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B!!-Rengo, 일본 노동조합의 내셔날 센터, 투쟁 의지가 보이지 않으며, 일본의 조합을 대표하곤 하는 산요와 해고자의 목소리는 1989년에 해산되었으며, Rengo로 대체되었다. 이러한 사건이후, 일본의 노동 운동은 현저히 약화되었다. 그러나, 일본에서 노동자들이 처한 매우 부정적인 상황으로 인하여, Rengo는 매우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 직면하여, 새로운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예로, 300,000명 회원의의 작은 내셔날 센터인, Zenrokyo는 매우 어려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 중 Kokuro는 12년동안 회원들의 대량 해고에 반대하여 투쟁하였으며, "실업자 조합"과 같은 더 작은 규모의 조합들이 지난달 새롭게 생겨났다.

일본의 노동 운동은 노동운동의 인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관리하고있고 부활할 것이다.

2. 독립 미디어에 관하여

일본의 독립 미디어 운동은 점점 더 활동적이다. "사람들의 미디어 네트워크"는 그러한 운동의 가장 모범적이며 350명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젝트 그룹들은 단지 독립 비디오의 분배를 위한 시도로서 네트워크에서 파생된 "비디오 행동(Video Act)"라고 부른다.

43개의 독립 비디오 프로덕션 그룹과 개인들이 비디오 행동에 가입하였다. 우리는 118개 작업의 소개 비디오 카탈로그의 복사 본을 20,000개 만들었다.

그것들 중에는 반전(反戰)과 평화, 인간의 권리 그리고 환경 등과 같은 광범위한 주제를 다룬 것도 있다. 그러나 단지 몇몇 그룹만이 지금까지 노동자 쟁점에 선택되었다. 독립 비디오 활동은 비디오 활동이 시작한 이래로 두드러지게 개선되고 있다. 지난달 야마가타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우리는 "일본과 한국에서의 적극적 비디오 행동주의"라는 주제로 2일 동안 특별 이벤트를 가졌다. 우리의 비디오 활동은 지금까지 도쿄를 중심으로 이루어 졌지만, 독립 미디어의 새로운 네트워크는 이번 달 말부터 역시 오사카를 중심으로 시작할 것이다.

따라서 독립 비디오와 미디어의 존재는 차츰 인식되어 질 것이다.

3. 노동 비디오에 관하여

노동 미디어는 투쟁이 계속되고 있는 어느 곳에서나 존재해 왔다. 역의 관계 또한 사실이다. 그것은 독립 미디어 작품이 노동 쟁점에 분야에서 매우 활동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의 노동운동은 노동 조합의 관료 정치에 의해 방해되어왔다. 더 심각한 것은, 새로운 미디어를 충분히 사용하지 않는 중년층이나, 노년층의 짐을 짊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거기에도 조그마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B!!-그러한 변화는 도쿄의 동부 조합으로 400명의 개인 회원을 가진 지역 조합인 토부 로소(Tobu Roso)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30개의 지역을 가지고 있다. 토부 루소는1996년 일본에서 우선 인터넷을 통해 노동 쟁점을 상담하는 것에서 시작하였다. 토부 루소의 웹 페이지의 접속이 17000번에 달했으며, 작년에 그것의 직접적인 상담은 1400에 달했다. 인터넷에 감사하며, 조합은 많은 장소와 회원제로서 극적으로 증가하여 형성되었다.

인터넷을 조합의 회원들은 비디오에 그들 자신의 투쟁을 담는데 사용하였으나, 그들은 그들 조합 안에서 그들의 작업만을 담는데 사용할 수 있었다.

$B- "어떻게 노동 조합을 창조할 수 있을까-우리의 대답은 해고이다."라는 제목의 비디오는 비디오 기자에 의해 만들어 졌으며, 도쿄의 토부 로소 회원들의 모습을 비디오 테이프에 담는 것을 기본으로 삼았다. 이것은 매우 조합 회원과 독립 비디오 그룹간의 협력의 매우 귀중한 예이다. 젠로쿄는 우선 이런 비디오의 생산의 자금을 공급하였다.

$B-일본에서 비디오는 만남과 스터디 그루간에서 프로젝트의 사용에 의해 보여지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일본에서 "karoshi" 또는 과로사, 그리고 코쿠로 노동자의 해고에 관한 유일한 노동 비디오이다. 그러나 더 일하면 일할수록 대안으로서 노동 운동의 개선과 관련하여 노동 쟁점에 관해 생산할 것이며, 우리는 이러한 운동에 우리들 자신이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기여할 것이다. $B- 운 좋게도 더 많은 젠로쿄의 회원들은 비디오를 통해 동기를 부여받을 것이다. 우리는 일본의 사업장에서 비디오 촬영과 생산에 포함된 더 많은 사람들을 모을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는 한국의 노동 뉴스 생산과 같은 해외의 그룹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것이다.